
치주(잇몸) 치료
“잇몸병은 소리 없이 뼈를 무너뜨립니다. 단계에 맞춰 꾸준히 관리하면 치아를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치태에서 시작됩니다
입안 세균이 만든 치태(플라크)가 굳어 치석이 되고, 그 속 세균이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머물면 회복이 가능한 치은염, 잇몸뼈까지 번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치주염으로 갈립니다. 건강한 잇몸은 연분홍빛으로 단단하며 출혈이 없지만, 염증이 시작되면 붉게 붓고 양치 시 피가 나기 쉽습니다.
치태
양치 후에도 다시 쌓이는 끈끈한 세균 덩어리입니다.
치석
단단하게 굳어 칫솔로 제거되지 않아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염증
치석 속 세균이 잇몸을 자극해 붓고 피가 나게 합니다.
아래로 갈수록 깊어지는 잇몸병
잇몸병은 천천히,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아래 타임라인을 따라 내려갈수록 잇몸뼈 손상도가 커지며, 단계에 맞춰 권장되는 치료가 달라집니다. 각 단계의 잇몸상태 · 잇몸뼈 · 대표증상 · 권장치료를 확인해 보세요.
- 01GINGIVITIS
치은염
잇몸에만 머무는 염증 · 회복 가능(가역적)
잇몸뼈 손상도손상 25%- 잇몸 상태
- 잇몸 경계가 붉어지고 살짝 부어오릅니다. 아직 잇몸 표면에 머무는 염증입니다.
- 잇몸뼈
- 잇몸뼈(치조골) 소실은 아직 없습니다.
- 대표 증상
- 양치하거나 치실을 쓸 때 피가 비치고, 잇몸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권장 치료
- 스케일링으로 잇몸 위 치태·치석을 제거하면 건강한 상태로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 02EARLY
초기 치주염
잇몸뼈 소실 시작 · 되돌리기 어려움(비가역)
잇몸뼈 손상도손상 50%- 잇몸 상태
-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가 무너지며 작은 틈(치주낭)이 생깁니다.
- 잇몸뼈
- 잇몸뼈가 일부 녹기 시작합니다. 한번 녹은 뼈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 대표 증상
- 입냄새가 신경 쓰이고, 잇몸이 들뜨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이 자주 낄 수 있습니다.
- 권장 치료
- 치근활택(SRP)으로 잇몸 속 깊은 곳의 치석과 염증 조직을 정리해 더 이상의 진행을 늦추도록 돕습니다.

- 03MODERATE
중기 치주염
잇몸뼈 소실 진행 · 치근 노출
잇몸뼈 손상도손상 75%- 잇몸 상태
- 잇몸이 점점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조금씩 드러납니다.
- 잇몸뼈
- 잇몸뼈 소실이 더 진행되어 치아를 받치는 힘이 약해집니다.
- 대표 증상
- 찬물·찬바람에 시리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권장 치료
- 심화된 잇몸치료를 진행하고, 상태에 따라 치주수술 여부를 함께 검토합니다.

- 04ADVANCED
말기 치주염
잇몸뼈 대부분 소실 · 발치 위험
잇몸뼈 손상도손상 100%- 잇몸 상태
-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가 많이 무너져 치아가 흔들립니다.
- 잇몸뼈
- 잇몸뼈가 크게 소실되어 치아 보존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대표 증상
- 통증과 함께 씹기가 불편해지고, 심하면 치아를 보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권장 치료
- 치주수술과 골이식 등으로 잇몸뼈 환경을 개선하고, 이후 꾸준한 유지관리로 보존을 돕습니다.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치료합니다
가벼운 단계는 비수술 치료로, 진행된 단계는 수술적 치료를 더해 관리합니다. 치료 후에는 유지관리로 효과를 오래 지키도록 돕습니다.

스케일링
잇몸 위에 쌓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염증의 원인을 줄입니다. 치은염 단계에서는 이 과정만으로도 잇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치근활택 (SRP)
잇몸 속 깊은 치주낭에 숨은 치석과 염증 조직을 꼼꼼히 정리하고 치근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잇몸이 다시 붙도록 돕습니다.

치주수술
비수술 치료로 한계가 있는 경우, 잇몸을 절개해 깊은 곳을 직접 정리하고 필요에 따라 골이식으로 잇몸뼈 환경 개선을 시도합니다.

유지관리
치주 치료의 효과를 오래 지키려면 정기적인 잇몸 검진과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재발 신호를 일찍 확인해 꾸준히 관리합니다.
* 치료 방법과 순서는 잇몸·잇몸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밀 검사 후 안내해 드립니다.
잇몸 건강은 전신 건강과 이어집니다
잇몸의 만성 염증과 세균은 입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여러 전신 질환과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어, 잇몸 관리는 전신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과 서로 영향
당뇨가 있으면 잇몸 염증이 더 잘 생기고 악화되기 쉬우며, 잇몸 염증이 혈당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건강과 연관
잇몸의 만성 염증과 세균이 심혈관 건강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어, 잇몸 관리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잇몸 관리
임신 중 잇몸 염증은 조산·저체중아 출산과 연관이 보고되어 있어, 전신 상태에 맞춘 꾸준한 잇몸 관리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강 세균과 호흡기
입안 세균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기 감염과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되어, 구강 위생 관리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것, 꾸준한 관리
잇몸병은 잘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잇몸 건강을 오래 지켜 줍니다. 정기 검진과 함께 일상 속 관리를 이어가시길 권합니다.
- ✓올바른 칫솔질 습관 들이기 (잇몸 경계까지 부드럽게)
- ✓치실·치간칫솔로 치아 사이 치태 관리
- ✓정기 스케일링 (보통 6개월~1년 주기)
- ✓금연으로 잇몸 자극·혈류 저하 줄이기
- ✓당뇨 등 전신질환 함께 관리하기
- ✓잇몸 출혈·시림 신호가 있으면 일찍 검진받기

잇몸병, 단계에 맞춰 관리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
치은염부터 말기 치주염까지 — 스케일링·치근활택·치주수술과 꾸준한 유지관리로 잇몸뼈 손상을 늦추고 치아를 오래 보존하도록 돕습니다.

